[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박은석이 '검법남녀2' 특별출연으로 존재감을 불러모았다.
최근 화제 속에 종영된 KBS2 '닥터 프리즈너'에서 주목받은 배우 박은석이 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극본 민지은 조원기, 연출 노도철)에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전했다.
박은석은 지난 시즌1 당시 극중 백범(정재영 분)과 대립각을 세운 수석검사 강현 역으로 활약한 데 이어 의리의 '특별출연'에 나섰다. 시즌을 잇는 교두보 역할로서 그는 검사가 아닌 변호사로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첫화 포문을 연 사내 성희롱 당사자 간 살인미수 사건의 용의자 진상철의 변호인으로 선 강현의 침착함 속 날카로운 면모의 연기변신이 돋보인 가운데 법의관 백범, 검사 은솔(정유미 분) 등과 법정에서 조우하는 등 흥미로운 전개에 힘을 보태며 존재감을 비췄다.
'닥터 프리즈너'에서의 자유분방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캐릭터 소화력이 눈길을 끌기도. 박은석의 특별 출연은 오늘(4일) 밤 8시 55분 방송되는 3-4회에도 이어진다.
박은석은 '닥터 프리즈너' 종영 이후 지난 5월 29일 연극 '어나더 컨트리'의 주연으로 첫 공연에 올라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연극 활동과 동시에 드라마 차기작 역시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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