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동행복권은 3일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청운보육원에서 제12기 행복공감봉사단 2차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온이 올라가도 늘 온기가 필요한 보육원생들의 건강하고 밝은 생활을 위해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 안병주 복권위원회 사무처장, 조형섭 동행복권 대표, 홍보대사 겸 행복공감봉사단장인 가수 홍진영씨, 행복공감봉사단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봉사에 앞서 구윤철 차관은 보육원에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어 구윤철 차관과 홍진영씨는 제12기 봉사단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봉사단은 보육원생들의 식사를 위한 김치 담그기·만두 빚기와 아이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위해 여름 맞이 보육원 대청소를 실시했다.
행복공감봉사단은 행운의 복권, 공공의 감동(행복공감)을 모토로 복권기금이 추구하는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자원봉사단으로, 2008년 발족한 이후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12년간 총 47회의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제12기는 지난 3월 27일 구립서대문노인전문요양센터 및 인근 홍제천에서 발대식 및 1차 봉사활동을 진행했고, 현재 총 2500여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