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프듀X101' 김요한이 첫 순위 발표식에서 1등에 올랐다. 한번 더 기회를 얻은 60등은 정재훈이었다.
31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에서는 첫 번째 순위 발표식이 진행됐다.
이날 첫 번째 순위 발표식에서는 1등부터 60등까지만 살아남을 수 있었다.
이동욱은 "이 순위권에서는 수많은 연습생들의 운명이 베네핏으로 인해 뒤바뀌었다"고 51등부터 59등 연습생의 순위를 발표했다.
첫 번째 생존의 기쁨을 누리게 될 59등은 개인 연습생 김성연이었다. 58등 글로벌 연습생 픽, 57등 E엔터 원혁, 56등 YG 히다카 마히로, 55등 어라운드어스 우제원, 54등 YG 왕군호, 53등 크래커 권희준, 52등 더사우스 남동현, 51등 울림 문준호였다.
원혁은 "꼴등이라는 99등이라는 숫자에 이름이 적힌 걸 보고 솔직히 그 주가 지옥 같았다"면서 "울고 있는 원준이가 마음에 걸리는데 '울지마. 할 수 있어'"라고 소감을 전했다.
50등은 마루기획 이우진, 49등 개인 연습생 이협, 48등 마루기획 이태승, 47등 김민서, 46등 에이코닉 권태은, 45등 바인 백진, 44등 E엔터 이원준, 43등 NEST 박윤솔, 42등 스톤뮤직 김성현, 41등은 문현빈이었다.
감격의 눈물을 흘린 이원준은 "44등의 4는 '죽을 사'니까 죽도록 열심히 연습해서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40등은 AAP.Y 강현수, 39등 젤리피쉬 최준성, 38등 주창욱, 37등 브랜뉴뮤직 홍성준, 36등 AAP.Y 이미당, 35등 개인 연습생 강석화, 34등 글로벌 위자월, 33등 판타지오 한기찬, 32등 울림 김동윤, 31등 브랜뉴뮤직 윤정환이었다.
한기찬은 "실력이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앞으로 멋진 모습 보여드려서 다시 상승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연습생들이 뽑은 비주얼 센터도 공개됐다. 비주얼 센터 1위 후보로 티오피미디어 김우석과 젤리피쉬 김민규가 오른 가운데 1위는 김민규였다. 김민규는 "내가 됐다고? 말도 안돼"라며 말했고, 김우석은 "에이 그럴 것 같았다"며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3위는 김요한이었다. 그는 "제가요? 기분 좋아지려고 한다"며 웃었다. 4위는 차준호, 5위는 구정모, 6위는 최병찬, 7위 송형준, 8위 이은상, 9위 백진, 10위 황윤성, 11위 유리 순이었다.
바로 30등부터 21등까지 순위가 공개됐다.
30등 PLAN A 한승우, 29등 ESteem 유리, 28등 위에화 조승연, 27등 개인 이유진, 26등 MLD 김동빈, 25등 티오피미디어 이진혁, 24등 개인 최수환, 23등 쏘스뮤직 김현빈, 22등 스타쉽 강민희, 21등은 MBK 이한결이었다.
김현빈은 "저희 회사에서 다 엄청 잘 하고 열심히 하는데 저만 지금 이렇게 올라온 것 같아서 진짜 너무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20등 토니, 19등 PLAN A 최병찬, 18등 브랜뉴뮤직 김시훈, 17등 C9 금동현, 16등 뮤직웍스 김국헌, 15등 울림 황윤성, 14등 sidusHQ 박선호, 13등 iMe KOREA 이세진, 12등 마루기획 이진우, 11등 울림 차준호였다.
10등은 스타쉽 함원진이었다. 그는 "이제는 울보 원진이가 아닌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9등은 669,616표를 받은 스타쉽 구정모였다. 구정모는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8등은 탄탄한 보컬 실력을 인정 받은 뮤직웍스 송유빈, 7등은 710,483표를 받은 DSP미디어 손동표이었다. 6등은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MBK 남도현이었다. 그는 "높은 등수를 주신 국민 프로듀서님께 감사 드린다. 항상 열심히 하겠다.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5등은 931, 256표를 받은 브랜뉴뮤직 이은상이었다. 그는 "실력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데 더 성장하고 부족함이 부끄러움이 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4등은 티오피미디어 김우석이었다. 그는 "소속사 평가 때는 진혁이랑 같이 99등, 98등에 나란히 앉았었는데, 지금은 4등에 앉게 됐다. 그 자리에 걸 맞는 연습생이 될 수 있도록 잘 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3등은 1,024,849표를 받은 스타쉽 송형준이었다. 그는 "높은 자리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X반 같이 고생 많았는데, 떨어지는 형들도 있는 것 같아서 나만 올라온 것 같아서 미안해서 계속 눈을 피했다. 미안했다. 더 열심히 하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첫 순위 발표식 1등 후보는 젤리피쉬 김민규와 위 김요한이었다. 이후 공개된 1등 연습생은 위 김한이었다.
김요한은 "부족한 저를 믿고 사랑과 관심을 주셔서 국민 프로듀서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김요한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2등에 오른 김민규는 "무대에서 아직 부족하는 것을 저 자신이 너무나도 잘 안다.국민 프로듀서님들에게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더 노력하고 있으니까 앞으로도 지켜봐 주시고 2등이라는 자리에 어울리는 연습생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프로듀스X101'에 남아 도전을 계속할 60등 연습생은 어라운드어스 정재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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