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춘천성심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위암 4차 적정성 평가', '유방암 6차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 질 향상을 꾀하고 국민들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적정성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위암 및 유방암 수술을 받은 만 18세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전문인력 구성,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의 적정성 등을 평가했다.
우선 강남성심병원은 이번 위암 적정성평가에서 종합병원 전체평균 97.32점보다 높은 98.78점을 받았다. 유방암 적정성평가 역시 종합병원 전체평균 97.82점보다 높은 100점(만점)을 기록하며 위암은 4년 연속, 유방암은 6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또한 춘천성심병원은 위암 적정성평가에서 98.7점을 받았으며 유방암 적정성평가는 98.96점을 받아 평균보다 높게 1등급을 획득했다.
이영구 강남성심병원장은 "우수한 의료진이 다학제적 협진시스템을 구축하고 최상의 진료 실현으로 각종 적정성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가 신뢰해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재준 춘천성심병원장은 "우리 병원의 경우 위암은 4회 연속, 유방암은 6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적정성평가가 시작된 이후 한 번도 1등급을 놓친 적이 없다"며 "영서지역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거점병원으로 앞으로도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