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8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규모 페스티벌인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이하 SXSW)에 참가해 고객의 삶을 변화시킬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12일까지 진행되는 SXSW에서 LG전자는 단독 전시장인 'LG 인스퍼레이션 갤러리'를 운영, 다양한 콘셉트의 제품을 비롯해 CES 2019에서 공개해 극찬을 받은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 나만의 수제맥주를 만들 수 있는 캡슐맥주제조기 'LG 홈브루',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LG 클로이 안내로봇(LG CLOi GuideBot) 등을 전시한다.
LG전자가 처음 선보인 콘셉트 제품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사용자와 교감하는 로봇 5종, 캡슐형 아이스크림 제조기, 스마트 라이팅 솔루션을 적용한 응원봉, 프로젝터를 활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 날씨, 일정 등 다양한 정보를 표시하는 벽시계, 쥬얼리 타입의 무선이어셋 등이다.
LG전자는 SXSW에 참가한 유망 스타트업과 교류하며 새로운 투자기회와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의 더 나은 삶에 도움이 되는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