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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탄자에 올라탄 기분"…'복면가왕' 루나, 복면가수에 '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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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내일(20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남성 가왕 단독 5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독수리 건'을 위협하는 8인의 복면 가수들이 새로이 출격한다.

이날 8인의 복면 가수들이 저마다의 매력을 뽐낸 가운데 남성 복면 가수들의 야성미 넘치는 퍼포먼스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자의 힘을 뽐내는 '차력 개인기'로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군 것.

쾌활하고 유쾌한 듀엣 무대를 선보인 두 남성 복면 가수가 힘자랑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이중 한 복면 가수는 오로지 손가락 하나를 이용해 나무젓가락, 연필 등을 가뿐히 두 동강 내는 '손 차력' 개인기를 선보였다. 그의 믿을 수 없는 손가락 힘에 판정단들은 "미리 잘라놓은 거 아니냐?", "어떤 손가락으로 한 거냐?"라며 열광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이를 지켜보다 '나도 한 힘 한다'라며 힘자랑을 시작한 상대 복면 가수. 물건 격파는 물론 루나, 신봉선 등 여성 판정단을 가뿐히 들어 올리며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남성미 넘치는 복면 가수의 모습에 루나는 "나는 양탄자에 올라탄 기분이었어요!"라며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과연 뭇 여성 판정단을 설레게 한 두 '복면 장사'들의 정체는 누구일지. 노래도 하고 힘자랑도 하는 복면 가수들의 일석이조 무대는 내일(20일) 오후 5시'복면가왕'에서 만나볼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