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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프렌즈' 몰려드는 주문에 멤버들 위기…조재윤 새 알바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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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오늘(11일, 금) 방송하는 tvN '커피 프렌즈' 2회에서는 혼란에 빠진 멤버들의 고군분투가 예고돼 기대감을 돋운다.

tvN '커피 프렌즈'는 유연석과 손호준이 제주도의 한 감귤 농장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젝트는 절친한 두 사람이 올 한 해 동안 진행했던 동명의 기부 행사 '커피 프렌즈'에서 시작됐다.직접 트레일러를 몰며 손수 준비한 음료를 나눠주며 원하는 만큼 커피값을 지불하게 함으로써 어렵지 않게 기부를 시작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것. 지난 4일(금) 첫 방송에서는 영업을 개시한 유연석, 손호준, 최지우, 양세종 네 멤버의 환상적인 호흡이 따뜻한 웃음을 안겼다.

오늘(11일, 금) 2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영업 첫날부터 위기에 봉착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흥미를 자극한다. 이날 멤버들은 갑자기 나타난 단체 손님의 행렬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정신을 수습하고 차근차근 일을 처리해나가지만, 주문이 쌓일 정도로 몰리자 메뉴판을 빼먹고 주문이 꼬이는 등 실수를 연발해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지금 큰 문제가 생겼다"는 유연석의 외침과 손님들 사이를 오가는 최지우, 양세종의 발걸음에서 다급함이 느껴진다. 손호준은 걱정 가득한 목소리로 "진짜 어떡하지"라 말해 이들의 첫 영업이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또한 오늘 방송에서는 조재윤이 새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해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극심한 혼란에 빠진 멤버들을 구원하듯 등장한 조재윤은 청소부터 식재료 손질, 설거지까지 완벽하게 해내 '인간 식기세척기'라는 별명을 얻는 것. 이날 조재윤이 보여줄 놀라운 활약과 기존 멤버들과의 케미에 많은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커피 프렌즈'를 연출하는 박희연 PD는 "지난주가 서막이었다면 오늘 방송부터는 본격적으로 카페 운영이 진행된다. 예상치 못한 새로운 사건들과 그에 적응해가는 멤버들의 모습이 흥미진진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절친한 멤버들 사이에서 오는 케미가 '커피 프렌즈'의 특징이다. 오늘 조재윤 씨의 등장으로 인해 나타날 새로운 케미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유연석과 손호준, 그리고 커피로 따뜻한 웃음을 전하는 tvN '커피 프렌즈'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 방송한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