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더 팬'의 용주, 조연호, 미교가 '발라드 진검승부'를 펼친다.
22일(토) 방송되는 '더 팬'에는 1라운드에서 발라드 곡을 선보인 용주, 조연호, 미교 세 사람이 한 조에서 맞붙는다. 3인 1조 대결로 진행되는 2라운드는 각 조별 1위만 다음 라운드에 직행할 수 있어, 이 중 두 사람은 탈락 후보가 된다. 이번에도 세 사람 모두 발라드로 승부수를 띄워 더욱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지난 1라운드에서 박원의 '노력'을 열창해 현장 관객들을 사로잡은 용주는 호소력 짙은 가사 전달력과 훈훈한 외모로 많은 여성 팬을 끌어모았다. '팬 마스터' 보아도 "이 보컬에 저 외모가 말이 되냐"며 팬이 되었음을 밝혔고, 이날 용주는 262표로 가뿐히 2라운드에 올랐다.
전현무가 추천해 무대에 오른 조연호 역시 이에 뒤지지 않는 가창력을 선보였다. 과거 '판타스틱 듀오' 김연우 편에 출연해 '해병대 아기 병사'로 화제를 모았던 조연호는 애절한 목소리로 '팬 마스터' 전원을 팬으로 만들며 총 247표로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더 팬'에서 미교 또한 '발라드' 하면 빠질 수 없는 이름이다. 이미 온라인상에서 '답가 여신'으로 잘 알려져 있던 미교는 커버 영상 조회수가 천만 뷰 이상을 돌파했던 윤종신의 '좋니'를 선곡했다. 미교를 추천한 배우 서효림은 미교의 애절함 가득한 무대에 눈물을 흘렸고, '팬 마스터' 이상민도 "저도 울 뻔 했다"며 호평했다.
이처럼 각자의 감성이 담긴 발라드 무대로 2라운드에 오른 세 사람이 이번에는 어떤 곡으로 어떤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지 기대를 모은다. 용주, 조연호, 미교의 감성을 담은 무대는 22일 토요일 오후 6시 '더 팬'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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