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황후의 품격'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김순옥 극본, 주동민 연출) 19회와 20회는 각각 11.4%와 14.6%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회 방송분이 기록했던 자체 최고 시청률인 14.0%를 넘는 기록으로 '황후의 품격'은 다시 한 번 최고 시청률 달성에 성공하며 상승세에 날개를 달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태황태후의 살인 혐의를 덮어쓰며 복수의 칼날을 갈던 오써니(장나라)가 황제 이혁(신성록)과 이혼을 합의한 이후 '공개 재결합 제의'를 건네는 모습으로 통쾌한 반격을 선보였다. 오써니는 특히 공개된 장소에서 이혁을 끌어안으며 "우리 다시 시작해요. 사랑해요. 폐하"라는 말을 건네 그의 뒤통수를 제대로 쳤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붉은 달 푸른 해'는 3.6%, 4.7% 시청률을 나타냈고, KBS2 '죽어도 좋아'는 2.9%와 2.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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