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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풀타임 사령탑 찾는 맨유 '포스트 무리뉴' 5가지 기준 제시(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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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원' 조제 무리뉴 감독이 맨유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맨유 구단주는 전격적으로 무리뉴를 경질했다. 성적 부진과 선수단 불화에 대한 책임을 문 것이다.

맨유 구단은 19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일단 이번 시즌을 임시 감독으로 마칠 계획을 밝혔다. 그리고 난 후 새로운 풀타임 사령탑을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임시 감독으로 맨유 레전드 출신 솔샤르 감독 가능성이 높다. 맨유 구단은 숄샤르를 임시 감독임을 알리는 비디오를 올렸다고 급하게 삭제하는 실수를 범했다. 영국 언론들은 솔샤를 외에도 블랑(전 프랑스 국가대표팀 감독)과 케이로스 이란 대표팀 감독(전 맨유 수석코치) 등을 임시 감독 후보로 거론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BBC는 맨유가 찾고 있는 맨유 풀타임 차기 사령탑에 대한 조건을 제시했다. BBC는 5가지 기준을 공개했다.

첫째는 맨유가 거액을 들여 영입한 선수들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는 감독, 그리고 맨유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스타일을 만들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봤다.

둘째는 맨유의 젊은 선수들을 발전시킬 수 있는 지도자다.

셋째는 맨유의 철학과 클럽의 문화 그리고 주된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지도자, 넷째는 선수들, 구단 스태프와 함께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지도자, 마지막으로 새로운 팀 구조(테크니컬 디렉트를 구하고 있음) 내에서 일할 수 있는 지도자라야 한다고 전했다.

영국 BBC는 맨유가 찾는 풀타임 사령탑 후보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토트넘 감독) 지네딘 지단(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 그리고 디에고 시메오네(AT마드리드 감독)를 꼽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