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오늘(12일, 수)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tvN '수미네 반찬'(연출 문태주) 28회에서는 겨울하면 떠오르는 식재료 굴로 만든 반찬을 선보인다. 이날 김수미는 제철 맞은 굴의 맛을 최대한 살리는 요리를 위해 최소한 재료만을 사용한다. 굴 외에는 무, 국간장만을 넣은 뜨끈한 '굴국'과 밀가루와 계란만 사용한 노릇노릇하게 구워낸 '굴전', 즉석에서 굴만 넣은 '굴밥'이 바로 주인공. 최소한의 재료로 풍부하게 끌어낸 굴맛의 신세계에 어느때보다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질 예정이다.
게스트로는 가수 별이 활약한다. 평소 굴을 좋아하는 별은 식재료가 공개 된 후 부터 폭풍 먹방을 시작했다는 후문. 역대 게스트 최초로 시식의 순간마다 김수미보다 빠른 모습으로 앞서거나, 마지막까지 젓가락을 놓지 않는 모습으로 장동민으로부터 "이렇게 많이 드시는 게스트는 처음"이라는 말을 듣는다.
별은 맛있는 식사를 먹은 대신 요리 중간 김수미의 요청에 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열창해 김수미와 셰프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제대로 밥값을 했다고. 더불어 멋들어진 별의 노래에 감탄한 김수미는 별에게 특별식까지 제공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그동안 '수미네 반찬' 공식 모범생으로 통했던 여경래 셰프는 잦은 실수로 사고뭉치로 등극한다. 김수미의 굴전을 하는 과정을 제대로 보지 않고 만들어 굴빵을 만드는 것. 김수미는 여경래 셰프의 요리가 틀린 이유를 살펴보다 밀가루 양에서 실수를 한 것을 찾아 내고는 중식 대가의 귀여운 실수에 입을 막고 웃기도.
제철 '굴'을 이용한 김수미표 미니멀리즘 겨울 밥상은 오늘(12일, 수) 저녁 8시 10분 tvN '수미네 반찬' 2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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