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2019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두산은 30일 코칭스태프 미팅을 갖고 보직을 확정했다. 올 시즌 함께했던 이강철 수석코치, 김태균 공필성 코치 등이 팀을 떠나면서 여러 변화가 불가피했다.
새 수석코치는 권명철 코치가 맡는다. 올 시즌까지 투수 파트를 담당했던 권명철 수석코치는 1992년 두산의 전신인 OB 베어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1군 타격 코치는 정경배 코치다. 2009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나 곧장 지도자 길을 밟은 그는 올해까지 SK 방망이를 책임졌다.
1군 메인 투수 코치는 김원형 코치, 불펜 코치는 정재훈 코치다. 1루 주루 코치는 고영민 코치, 3루 작전 코치는 김민재 코치가 담당한다. 이도형 코치는 2군 타격 파트를 책임진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