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31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고창여행 중 둘만의 데이트에 나선 박지헌 부부의 모습이 그려진다.
고창으로 가족여행을 떠난 박지헌 부부는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한 메밀밭으로 향해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낸다. 육 남매를 돌봐주기로 한 어머니들 덕분에 꿈같은 둘만의 시간을 보내게 된 것. 다정하게 사진도 찍고 대화를 나누는 등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한 두 사람은 '도깨비' 속 한 장면까지 패러디하며 하며 행복해한다.
한편 육 남매를 맡게 된 두 어머니는 아이들과 함께 고인돌 유적지 탐방에 나선다. 하지만 관람에 흥미가 없는 아이들은 이내 투정을 부리기 시작해 할머니들의 혼을 쏙 빼놓는다. 두 어머니는 정신 없는 와중에도 아이들에게 유적지를 알려주기 위해 나서보지만, 할머니의 설명이 잘못됐다는 아이들의 지적에 더욱 당황해 한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본 박지헌은 "우리 없이 어머니들끼리 아이들을 본 적은 처음"이라며 힘들었을 어머니들에게 죄송함을 느꼈다는 후문이다.
어머니들 덕에 오붓한 시간을 보낸 박지헌 부부와 두 어머니의 육아 전쟁 모습은 31일 수요일 밤 9시 30분 채널A '아빠본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널A '아빠본색'은 김창열, 박지헌, 박광현의 거침없는 리얼 아빠 라이프를 볼 수 있는 아재 감성 느와르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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