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에픽하이와 방탄소년단 슈가가 만났다.
30일 타블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에픽하이를 찾아온 사람이 있고, 내 코엔 커다란 뾰루지가 났다"(Epik High had a visitor today and I have a huge pimple on my nose)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에픽하이 멤버들 사이 방탄소년단 슈가의 모습이 담겼다. 훈훈한 선후배의 만남이 눈길을 끈다.
평소 에픽하이는 방탄소년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과거 슈가는 한 라디오 방송에서 "에픽하이 형들이 방탄소년단을 엄청 애정하신다"며 "직접 앨범까지 사서 인증해주신 적도 있다"고 밝히는가 하면, 앳스타일과의 인터뷰에서 "에픽하이의 음악을 들으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에픽하이는 오는 12월 24일 스윙, 넉살과 연말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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