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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업체들, "충성고객을 확보하라!"…유료회원 확보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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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업체들이 충성고객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일정 회비를 내면 배송을 무료로 해주거나 상품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유료회원제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이달부터 '로켓와우' 멤버십을 도입했다. 기존 로켓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물건 구입액이 총 1만9800원이 넘어야 하지만, 월 2900원의 회비를 내는 로켓와우 회원이면 구입액에 상관없이 무료로 로켓배송을 이용할 수 있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연회비 3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스마일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일클럽에 가입하면 가입 선물로 G마켓과 옥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마일캐시 3만5000원을 받는다. 또 쇼핑할 때마다 스마일캐시 적립도 비회원의 최대 5배까지 가능하며, 익일 배송 서비스인 스마일배송 무료 쿠폰 등도 주어진다.

티몬도 지난 4월 유료회원제인 '슈퍼세이브'를 시작했다. 회비는 가입 기간에 따라 다른데 1개월 5000원, 3개월 1만2000원, 6개월 2만4000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료회원제는 연회비 이상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충성고객을 잡아두는 효과와 함께 회원들의 활동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