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SC주니어가 은평구립구장에서 열린 제25회 '은평구청장기 꿈나무 풋살대회'에서 우승했다.
SC주니어 U-12팀은 1라운드에서 갈현초B를 만나 4-0 승리를 시작으로, 2라운드 이노사커에 2-0 그리고 3라운드에서 은평어린이를 9-0으로 승리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갈현초A 상대로 3-0 승리해 결승에 진출하였고 갈현초B를 결승에서 다시 만나 2-1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이날 경기장에서는 많은 각 팀 소속 선수들의 부모와 아이들이 참석해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
SC주니어 축구클럽 김건형 감독은 선수들의 발굴부터 인재양성까지 함께하며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018 전국 초등 축구리그 서울남부 지역에서 SC주니어 축구클럽은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2018 KFA 골든에이지 남자 U-12 영재센터발탁 100인 중 한명인 신도초의 신채호군이 합류하게 됐다.
신채호 선수는 "팀에 동료들이 있었기에 제가 더 빛날 수 있었고 그 자리에 합류할 수 있었다"며,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프랑스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 아시아 최고의 공격수 손흥민처럼 저도 어느 위치에서도 공격을 성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김건형 감독은 "동계훈련을 시작으로 따오기, 화랑대기, 주말리그 그리고 은평구청장기 풋살대회까지 나를 믿고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졸업을 하더라도 너희들 뒤에는 항상 감독님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