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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보석함' 4년 만에 탄생되는 보이그룹 연습생 29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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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 'YG보석함'의 첫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론칭을 알렸다.

오늘(31일) 오전 10시 공개된 'YG보석함' 티저 영상에는 YG 본사 외관부터 사옥 내부로 들어서며 'YG 보석함을 열 수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이후 YG 양현석 대표는 직원들과 회의를 하던 도중 "이번에는 내가 외모본다고 했잖아?"라는말에 직원은 "진짜요?"라며 당황하는 모습이 이어진다.

'YG보석함'은 빅뱅, 위너, 아이콘에 이어 YG가 4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 그룹을 선발하는 프로젝트를 담은 서바이벌 방송이다.

앞서 양 대표는 YG보석함에 대해 "빅뱅, 위너, 아이콘 등 YG 남자 그룹들의 공통점은 모두 자사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됐다. 그 연장선의 프로그램이라고 보시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고 직접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획 단계부터 인터넷 플랫폼을 통한 글로벌 시장 확대와 홍보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티저 영상 마지막 부분에 한 연습생의 '무조건 데뷔해야죠'라는 한마디가 'YG보석함'에 참여하는 YG남자 연습생 총 29명의 간절함을 잘 담아내고 있다.

빅뱅, 위너 아이콘 블랙핑크까지 최정상급 아티스트를 배출해 온 YG는 미션 위주의 기존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다르게 YG의 내부 시스템을 파헤쳐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이들의 탄생 과정을 여과없이 방영할 계획이다.

YG 측은 "이들이 KPOP을 대표하는 차세대 그룹이 될 수 있도록 엄격한 기준으로 심사하고 스타성 있는 멤버들을 선발할 계획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YG보석함'은 총 10화로 구성되며 오는 11월 16일 오후 10시 브이라이브(V앱)에 선공개 된 후 밤 12시 JTBC2 와 유투브에 동시 공개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