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결국 외국인 선수 알렉스를 펠리페 알톤 반데로로 교체했다.
알렉스는 지난 제천?KAL컵에서 복직근 부상을 당해 그 동안 재활을 해 왔다. 하지만, 2018-2019 도드람 V리그 홈 개막전에서 재발했고, 빠른 회복을 위하여 일본으로 출국해 치료를 받았지만, 회복까지 4주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과를 통보 받았다. 알렉스 선수의 복직근 파열은 충분한 휴식이 필요한 부상으로 시즌을 함께 할 수 없다고 판단해 구단은 외국인 선수 교체를 선택했다.
새롭게 팀에 합류하는 펠리페 알톤 반데로(이하 펠리페)는 브라질 출신으로 키 204cm, 몸무게 110kg의 체격 조건을 갖추었고, 라이트 포지션의 안정된 플레이가 강점인 선수이다. 펠리페는 지난 2017-2018 도드람 V리그에서 한국전력 소속으로 득점 3위, 서브 4위를 기록하는 등 활약했으며, 2017 KOVO컵에서 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KB배구단 권순찬 감독은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알렉스와 함께 하지 못하는 부분이 매우 아쉽고,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새롭게 합류한 펠리페가 동료 선수들과 빠른 시일 내에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