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영화 '창궐'의 1위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창궐'(김성훈 감독)이 지난 30일 8만277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5일 개봉 이후 5일 동안 1위를 유지하는 것으로 누적관객수는 122만738명이다.
총제작비 170억원이 투입된 대형 블록버스터인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의 혈투를 그린 액션블록버스터다. 2017년 781만 관객을 동원한 '공조'의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현빈, 장동건이 주연을 맡았다.
2위는 이날 2만3503명을 모은 김윤석 주지훈 주연의 '암수살인'(김태균 감독)이 차지했다. 지금까지 총 374만3283명의 관객을 모았다. 입소문을 통해 차근차근 박스오피스를 역주행하고 있는 한지민 주연의 '미쓰백'(이지원 감독)은 1만8633명을 모아 3위에 랭크됐다. 누적관객수는 67만694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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