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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각시별' 이동건, 젊은 실세의 본 모습 '야망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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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여우각시별' 이동건이 숨겨온 야망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동건은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에서 인천공항 대체 불가 능력남 서인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여우각시별' 17, 18회에서는 서인우가 인천공항 매각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이 담겼다. 서인우는 권 본부장(장현성 분)이 매각을 고민하는 상황에서 거산 신 회장이 본부장을 만나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알리며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과 사건을 예고했다.

또한 서인우는 한여름(채수빈 분)에게 이수연(이제훈 분)의 이야기를 빌미로 접근했다. 그는 한여름에게 이수연의 장애와 두 사람이 과거 형제였다는 사실을 밝혔다. 또한 서인우는 결근한 이수연에 대해 사사건건 묻고, 이수연과 관계 회복에 도와 달라고 부탁을 하는 등 알 수 없는 행동으로 의심의 눈초리를 샀다.

이 과정에서 서인우를 연기한 이동건은 캐릭터의 속내를 하나씩 드러내며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감정의 변화를 통한 캐릭터의 입체적인 모습을 안정적으로 표현해 호평을 얻고 있다.

극 초반 서인우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인물로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저 인천공항이 돌아가는 모습을 바라보고, 이수연과의 관계만 신경 쓰는 듯해 보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런 서인우의 행동 변화가 스토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