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오는 일요일(28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5연승 가왕 '동막골소녀'를 꺾고 새로운 남성가왕의 시대를 연 가왕 '왕밤빵'에게 8인의 복면 가수가 대항한다.
이날 연예인 판정단석에는 '가요계의 유재석'이라 불리는 소란의 고영배, 재치 넘치는 개그맨 김재우 그리고 유쾌한 매력이 돋보이는 걸그룹 러블리즈 이미주가 합류한다.
특히 자칭 '합리적'이라고 주장하는 고영배의 엉뚱한 추리가 빛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노래나 퍼포먼스가 아닌 가면 사이즈와 얼굴 크기를 통해 복면 가수들의 정체를 유추해나갔다.
한 복면 가수의 가면 구조까지 분석한 고영배는 "가면을 보니 복면 가수의 얼굴이 굉장히 작거나, 눈이 많이 모였거나 둘 중 하나다!", "그 외모에 해당하는 사람을 찾으면 된다!"라며 인체 과학적인 추리를 이어가 웃음을 선사했다.
러블리즈 이미주는 현역 아이돌의 경험을 살려 "아이돌이 확실하다!", "음악방송하면서 만난 적 있는 것 같다!" 등의 대범한 발언으로 판정단의 추리에 힘을 실었다. 김재우 역시 오랜 연예계 경험을 살려 자신만의 추리실력을 뽐냈다.
미스터리 복면 가수들의 정체를 파헤치려는 판정단의 다각적 추리 열전은 일요일(28일)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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