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10년 만에 돌아온 그룹 파란이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다.
오는 6일, 13일 2주간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의 '아름다운 노랫말 기획'에 파란이 출연한다.
2005년 데뷔한 파란은 노래 '첫사랑'으로 인기를 모은 원조 꽃미남 실력파 보컬 그룹으로, 2008년 이후 뮤지컬, 연극 등 개인 활동을 이어나가다 최근 10년 만에 3인조로 재결합하며 화제를 모았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파란은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명곡인 김국환의 '타타타'를 선곡,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오랜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의 고품격 하모니를 선보여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파란은 토크대기실 MC 김태우와의 인연을 전하며 "데뷔 초창기 김태우가 직접 곡을 써줬었다"고 깜짝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이에 김태우는 "처음으로 작사, 작사한 곡을 파란에게 줬었다. 처음엔 타이틀곡 자리를 노렸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 1번 트랙으로 수록됐다"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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