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식당-남의 회사 유랑기'가 국내 방송 최초로 야간 비행기 정비 현장을 공개한다.
MBC '구내식당-남의 회사 유랑기'는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분야별 국내 대표기업들의 A부터 Z까지 모두 보여주는 대한민국 유일의 직장 밀착 버라이어티다. 이를 위해 MC 및 출연진들이 직접 다양한 기업을 방문, 직장인들과 진솔한 소통을 나누고 있다. 베일에 싸여 있던, 혹은 잘 알려지지 않은 직업군의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점에서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6일 방송되는 '구내식당-남의 회사 유랑기' J항공 편은 이 같은 프로그램의 진가가 제대로 빛을 발할 전망이다. 국내 LCC 항공 업계 1위를 달리는 J항공을 찾아가, 비행기가 날아오르기까지 어떤 과정이 필요하고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속속들이 보여줄 것이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지금껏 국내 어떤 방송에서도 공개된 적 없는 야간 비행기 정비 현장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에 제작진은 10월 5일 야간 비행기 정비 현장이 담긴 깜짝 선공개 영상을 공개해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키고 있다.
항공사에 있어서 최우선이 되는 것은 '안전'이다. 이를 위해 비행기가 이륙하고 착륙할 때마다 전문인력들이 치열하고 꼼꼼하게 안전 확인을 진행한다. 야간에는 운항을 마친 비행기들을 빠짐 없이 점검하고 정비한다. 이를 '구내식당-남의 회사 유랑기'가 카메라에 담아낸 것이다.
이날 김영철과 조우종은 항공기 정비 업무를 체험했다. 두 사람은 비행기가 활주로에 착륙 후 승객들이 모두 내리길 기다린 후, 곧바로 다음 비행을 위해 정비 업무에 돌입했다. 그렇게 빠르고 정확하게 첫 정비 업무 체험을 한 두 사람은 활주로 위 비행기를 향해 엄지 손가락을 번쩍 치켜 세우는 수신호까지 완벽 마스터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그런가 하면 본격적인 비행기 정비 업무는 야간에 진행된다고. 캄캄한 어둠을 밝히는 비행기의 불빛, 안전운항을 위해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정비사들의 열정과 구슬땀까지. 뜻 깊고 보람찬 체험이 '구내식당-남의 회사 유랑기'를 통해 펼쳐질 전망이다.
'구내식당-남의 회사 유랑기' 관계자는 "야간 비행기 정비 현장이 국내 방송에서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행기가 승객들을 태우고 하늘로 날아오르기까지, 또 안전한 운항을 마칠 때까지 필요한 여러 의미 있는 과정과 노력을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구내식당-남의 회사 유랑기' J항공 편은 내일(6일) 토요일 낮 12시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