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영 씨(27)는 최근 워킹홀리데이를 갔다왔다. 그가 갔다온 국가는 캐나다. 캐나다는 영어를 기본 언어로 사용하는 국가다. 따라서 현지에서 워킹홀리데이를 위해서는 영어는 필수다.
한 씨는 자신감이 있었다. 10년간 영어 회화를 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 현지에 가니 회화를 하는 것은 다른 일이었다. 그에게는 회화가 쉽게 나올 줄 알았다고 한다.
그는 "회화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며 "자신 있게 갔지만 영어 때문에 잘 알아들을 수 없어서 곤란했다"고 말했다.
워킹홀리데이 초기는 지금 생각해도 끔찍하다는 것이 한 씨의 설명이다. 매일 같은 곳에 출근하고 끝나면 집에 돌아오는 생활이다. 이렇게 생활하다가는 한국에 있던 것과 비슷한 생활을 할 것 같았다.
그는 "여행영어를 본격적으로 배워보겠다고 결심했다"며 "이 때 접한 것이 바로 스낵잉글리시였다"고 밝혔다.
그가 이 업체를 선택한 것은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점이다. 실용영어를 배워야하는데 어려운 문법이나 내용보다는 바로 쓸 수 있는 것을 위주로 접한다는 것에서 마음에 들었다. 실제로 현지인들은 간단한 영어로 말하는 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교육에서 영어는 어렵고 딱 갖춰져야 한다고 말한다.
한 씨는 "10년 영어를 공교육에서 배우지만 실제로는 사용하기 어려운 편이다"며 "이러한 점 때문에 회화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오히려 문법을 전혀 모른 채로 시작할 수 있었다. 그가 영어를 회화 위주로 공부한 덕분이다. 한 씨는 "운이 좋았다"며 "오히려 회화 위주로 공부하면서 등한시 했던 문법이었는데 덕분에 입을 틀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한 씨는 스낵잉글리시 덕분에 캐나다에서 워킹홀리데이를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었다. 그동안 집과 회사만 왔다갔다하던 일상에서 캐나다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게 됐다. 특히 일하면서 가게 단골 손님과도 우정을 쌓을 수 있었다.
한 씨는 "곧 한국에 친구들이 방문하기로 했다"며 "단골 손님이지만 영어를 할 수 없었다면 우정을 쌓을 수 없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덕분에 회화가 쉽다는 것을 느꼈다"며 "간단한 영어부터 하는 곳에서 시작하길 추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