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사이다 전개와 화려한 액션을 펼치며 대박 드라마의 시작을 알린 '플레이어'와 국내 최고의 래퍼 Dok2(도끼)가 만났다.
OCN 토일 오리지널 '플레이어'(연출 고재현, 극본 신재형, 제작 아이윌 미디어, 총 14부작) OST의 포문을 여는 첫 번째 주자는 바로 국내 최고의 힙합 뮤지션이자, 힙합 마니아들에게 럭셔리 아이템 그 자체인 래퍼 Dok2(도끼). 여기에 매드 소울 차일드 진실이 피처링에 참여해 매력적인 목소리로 드라마의 깊이를 더해줄 예정이다.
지난 2회 방송 엔딩 부분에 음원이 잠시 공개된 이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는 'Dok2(Feat. 진실 Of Mad Soul Child)'의 '플레이어(Player)'는 강하리(송승헌)의 한순간 바뀌어버린 인생과 차아령(정수정)의 불우했던 유년기에 Dok2(도끼) 본인의 지난날 어려웠던 경험을 투영한 진솔한 가사가 돋보이는 곡. 이 시대를 방황하며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가 담겨있어, 기대감을 더욱 상승시킨다.
여기에 피처링을 맡은 매드 소울 차일드 진실은 그녀만의 독특한 감성 보컬을 극대화시켰다. 이에 곡 자체만으로도 한 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감정선을 이끌어가며 곡의 몰입도를 높였다. 제작진 역시 쟁쟁하다. 인기 드라마의 OST를 만들어 온 작곡가 이종수가 이끄는 '퍼니제이' 사단의 이종수와 양성우가 작곡과 편곡을 맡았고, 정승현 음악 감독이 짜임새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오는 6일 토요일 18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플레이어(Player)'.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화려한 비주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OCN 토일 오리지널 '플레이어'와 힙합계의 스웨거 래퍼 도끼(Dok2)의 만남은 어떤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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