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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를 가상세계에서 만난다. 국내 VR 기업 계약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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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축구 클럽 레알마드리드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식 VR 앱인 '레알마드리드 가상세계(RMVW : Real Madrid Virtual World)를 구축 운영하기로 결정하며 한국 VR 전문 기업과 손을 잡았다. 레알마드리드는 가상세계 구축을 위해 스페인 소재 스포츠 VR 기업인 아스토시테크놀로지 (Astoch Technology)에 글로벌 프로모션에 대한 권한을 위탁하고, 아스토시 社는 국내 VR 선도기업 쓰리디팩토리에 VR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관련된 업무 일체를 위탁하였다.



쓰리디팩토리 오병기 대표는 "레알마드리드의 전 세계 팬 6억명 중 3억명의 팬들이 온라인 매체를 통해 레알마드리드를 접하고 있다."며 "이러한 팬 층을 대상으로 레알마드리드 스타디움과 레알 시티 등의 가상현실 속에서 지단과 베컴 등 역대 선수들과 현역 선수들을 만날 수 있게 할 것이며, 특히 전 세계 팬들의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약 120여개 언어의 실시간 통역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본 프로젝트에서 온라인 아이템 구매, 서비스 또는 광고 등을 통해 수천억 원의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가상현실을 전 세계에 배포할 것이며 국내외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VR 기업들과의 협업을 이룰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쓰리디팩토리는 이번 계약 성사를 통해 레알마드리드 VR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서 더 나아가, 아스토시 社와 레알마드리드의 다양한 VR 프로젝트를 공동 기획 및 추진 할 수 있는 길을 확보하여 VR 업계의 글로벌 기업으로써 자리매김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