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LA 다저스)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에서 흔들림 없는 투구를 펼치고 있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2회초 세 타자 만을 상대하면서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선두 타자 타일러 플라워스와의 1B2S 승부에서 75.2마일(약 121㎞)짜리 커브로 삼진을 유도한 류현진은 오즈하이노 알비스를 공 2개로 유격수 땅볼 처리하면서 손쉽게 아웃카운트를 추가했다. 이어진 엔더 인시아테 타석에서도 좌익수 뜬공을 유도하면서 삼자 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1회 17개의 공을 던졌던 류현진은 2회 12개의 공을 던지며 이닝을 마무리 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93.6마일(약 151㎞)을 기록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