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오늘 29일(토) 밤 10시 45분 방송되는 tvN '짠내투어'에서는 박나래와 허경환-문세윤이 설계한 파란만장한 삿포로 여행이 펼쳐진다. 설계자들의 고군분투에도 불구,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반전 드라마가 펼쳐지며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지난 방송에서 오타루의 숨은 맛집과 아름다운 관광 명소를 연이어 소개, 극찬을 받았던 박나래는 멤버들의 취향을 저격한 완벽한 일정으로 일본에서의 첫 우승을 노린다. 낭만 가득한 풍경, 침샘을 자극하는 맛깔스러운 요리들, 분위기에 취할 것 같은 심야식당까지, 어느 때 보다도 순탄한 여정을 선보이는 것. 그러나 해피엔딩으로 끝날 것 같던 나래투어에 역대급 위기가 찾아온다. '프로 설계자' 답지 않은 의외의 실수로 징벌방 위기에 직면하는 것. 멤버들을 놀라게 만든 박나래의 실수는 무엇인지, 위기를 극복하고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허경환, 문세윤은 짠내투어 최초의 고정멤버 합동 설계로 마지막 날을 이끈다. '허경환과 문세윤의 님을 위한 투어'라는 일명 '허님문' 투어는 쟁쟁한 라이벌 정준영과 박나래를 꺾기 위한 철저한 사전 조사로 자신감 넘치는 여행을 예고한다. "삿포로의 핫 트렌드를 모두 소개하겠다"면서 의욕적으로 투어를 시작하는 것도 잠시, 예상치 못한 무더위 속 자꾸만 꼬여가는 일정 탓에 짠내 폭발 투어를 이어갔다고. 애잔함이 묻어나는 좌충우돌 '허님문' 투어는 이날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출을 맡은 손창우PD는 "나래투어와 '허님문' 투어의 거듭되는 위기와 반전이 시청자들에게 쫄깃함을 안길 예정"라면서 "박나래는 모두의 호평 속 우승이 코 앞에 다가오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에 맞닥뜨리게 되고, 첫 공동 설계를 맡은 허경환, 문세윤은 매 순간 초보 설계자의 긴장된 모습과 더불어 안쓰러운 상황들이 겹치며 폭소를 자아낼 것"이라고 관전포인트를 전해 기대감을 높인다.
나래투어, '허님문' 투어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tvN '짠내투어'는 오늘 29일(토) 밤 10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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