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로 둥지를 옮긴 크리스티아 호날두(33)의 계약서에 비밀조건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16일(한국시각) 스페인 매체 영문판 돈발론은 칼치오메르카초를 통해 유벤투스와 호날두의 계약서 안에 비밀조건이 숨겨져 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의 몸값은 1억유로(약 1300억원)이었다. 유벤투스가 레알 마드리드에 지불한 금액이 1억유로다. 연봉은 3000만유로(약 390억원)에 달한다. 세금이 포함된 네트 계약이다.
때문에 연봉의 절반 정도를 세금으로 떼면 호날두의 연봉은 190억원 수준이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세금으로 빠지는 금액을 일정 부분 비밀조건을 통해 보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연봉 자체가 워낙 높기 때문에 많은 옵션이 있을 수 없다.
하지만 경기마다 골수당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준은 500만유로(약 65억원)이다. 호날두는 세리에 A 무대 적응 중이다. 정규리그 세 경기에서 골을 터뜨리지 못하고 있다. 도움 1개만 기록 중이다.
호날두는 이날 오후 10시 사수올로와 2018~2019시즌 세리에 A 4라운드 홈 경기에 출전, 첫 골을 노린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