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안타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최지만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어슬래틱스전에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11경기 연속 출루 중이었던 최지만의 기록 행진은 멈췄다.
오클랜드 선발 투수 에드윈 잭슨을 상대한 최지만은 첫 타석 파울 뜬공, 두번째 타석 우익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3번째 타석 6회초에 무사 1,2루 찬스를 맞이한 최지만은 상대 폭투로 주자 2명이 2,3루로 진루해 타점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타점 찬스를 놓쳤다. 8회 1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서도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2할7푼3리(165타수 45안타)로 하락했다.
이날 탬파베이는 빈타에 허덕이다 1대2로 패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