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제스추어로 논란을 일으킨 디에고 발데스가 선발 출격한다.
레이날도 루에다 감독이 이끄는 칠레 A대표팀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과 격돌한다.
루에다 감독은 경기 한 시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눈길을 끄는 이름은 단연 발데스. 발데스는 최근 동양인을 비하하는 제스추어로 사진을 찍어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그런 의도는 아니었다"고 사과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발데스를 비롯해 아리아스, 알보르노즈, 마리판, 리크노브스키, 이살라, 비달, 메델, 아랑구이, 루비오, 사갈이 선발로 나선다.
수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