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한지혜가 '같이 살래요'와 작별인사를 했다.
10일 한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종영 소감을 밝혔다. "아름다웠던 아버지 결혼식. 전 출연자가 모여 행복하게 마무리 했습니다. 함께여서 할 수 있었고 서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습니다. 출연진, 감독님, 작가님, 야외에서 스튜디오에서 고생하신 스텝분들 모두 수고하셨고 사랑합니다 같이살래요 bye"라는 글과 함께 극 중 부모님의 결혼식 사진을 게재했다.
유동근, 장미희를 비롯해 극중 부부로 호흡한 이상우와 현실 남매 케미를 자랑한 박선영, 여회현, 금새록 등과 아쉬운 마음을 담았다.
한지혜는 '박유하'라는 캐릭터를 당당하고 자기주도적인 인물로 탈바꿈 시키며 보는 이들의 응원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어린 딸의 엄마임과 동시에 한 가정의 둘째 딸로서 느끼는 감정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한지혜가 출연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는 마지막회 전국 시청률 38.8%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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