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홍수아를 놀라게 한 인물의 정체는 무엇일까.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연출 신창석, 극본 이선희) 제작진이 홍수아가 의문의 인물과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홍수아는 놀라움과 두려움이 담긴 표정으로 금발의 인물을 바라보고 있다. 생각하지 못했던 만남인 듯 당황해 굳어버린 홍수아의 모습이 공개되며 의문의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멀리서 심지호가 지켜보는 가운데 긴장한 표정으로 금발의 인물에게 다가서는 홍수아의 모습도 포착되었다. 두 사람의 만남에 심지호가 관련이 있는 것인지, 이 만남이 어떤 후폭풍을 몰고 올 것인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세나(홍수아 분)가 영옥(남기애 분)의 입을 막기 위해 돈봉투를 준비해 정한(강은탁 분)의 본가로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이 만나는 사이 가영(이영아 분)이 들어왔고, 세나는 당황스러움을 감추며 가영을 잘 봐달라 인사하기 위해 온 것이라 얼버무렸다. 세나의 본심을 모르는 가영은 고마워했다.
한편, 현기(심지호 분)는 셀즈뷰티와 와이비 화장품 합작회사의 창립준비위원으로 가영과 정한을 추천했다. 세나와 제혁(김일우 분)은 당황했지만 반대를 할 수 없었고 수창(김하균 분)은 흔쾌히 이들 받아들였다.
이후 수창은 가영과 정한 부부를 집으로 불러들여 화해를 시도했고, 가영과 수창은 다시 훈훈한 부녀관계로 돌아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방송말미, 세나를 불러 낸 정한은 세나가 영옥에게 건넨 돈봉투를 던지며 불쾌감을 드러냈고 두 사람이 다투고 있을 때 나타난 가영을 보고 두 사람이 크게 놀라는 모습이 그려져 오늘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가영이 두 사람의 관계를 눈치 챌 것인지 긴장감이 더해진 가운데 세나와 깊은 관련이 있는 의문의 인물 등장이 예고되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
'끝까지 사랑'은 지극히 사랑했지만 어쩔 수 없이 이별한 이들이 일생 하나뿐인 사랑을 지켜내고 끝내 행복을 찾아가는 사랑과 성공 스토리를 품은 가족 멜로드라마다.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 30회는 오늘(10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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