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에서 국제 TV드라마 페스티벌 '서울드라마어워즈 2018'에 출품된 해외드라마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서울드라마어워즈 특별관'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특별관은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2주간 운영되며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가 엄선한 높은 작품성과 재미를 갖춘 드라마(국내작품 포함) 총 20여편을 IPTV 3사 중 독점으로 제공한다.
단편 부문에서는 독일에서 실제로 일어난 인질극을 다룬 드라마 '54 아워즈(54 Hours)'를 포함해 '더 파워 오브 사일런스(The Power of Silence)', '더 브로큰우드 미스테리즈(The Brokenwood Mysteries)'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장편 드라마는 홍콩을 배경으로 한 법정물 '리걸 매버릭스(Legal Mavericks)', 코미디 장르에는 페미니스트 '자라'의 이야기를 그린 '자라 - 와일드 타임즈(Zarah ? Wild Times', 미니시리즈 부문에서는 호주인들이 불법 망명을 시도하던 인도네시아 난파선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세이프 하버(Safe Harbor)' 등의 드라마를 만나볼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특별관은 새롭고 신선한 콘텐츠를 접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기획했다"며 "작품성 있는 해외 고품질 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