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스 이니에스타(빗셀 고베)가 두 경기 연속골을 맛봤다.
빗셀 고베는 15일 일본 고베의 노에비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히로시마와의 2018년 J리그1(1부 리그) 22라운드 홈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 출격한 이니에스타는 팀이 0-1로 밀리던 전반 17분 포돌스키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지난 11일 이와타전에서 J리그 데뷔골을 꽂아넣었던 이니에스타는 두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경기 뒤 이니에스타는 "골을 넣은 것은 기쁘지만, 팀이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했다는 점에서는 기쁘지 않은 경기였다. 그래도 강팀을 상대로 좋은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베는 19일 쇼난과 격돌한다. 이니에스타는 "다음 경기에서는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