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여름이 빈손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5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토트넘이 윌프리드 자하 영입전에서 손을 뗐다'고 전했다. 당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자하 영입에 공을 들였다. 특히 올 시즌 초반 손흥민이 아시안게임으로 결장하는만큼 측면 보강은 필수 였다. 하지만 몸값이 문제였다. 데일리미러는 '토트넘은 7500만파운드에 달하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요구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자하의 행선지는 첼시가 유력하다. 첼시 역시 자하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특히 윌리안이 맨유, 바르셀로나 등과 연결돼 있는만큼 측면 보강이 중요했다. 자하 역시 빅클럽으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는만큼 조만간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