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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빌보드 "아이콘 '죽겠다', 기존 K팝과 차별된 곡"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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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아이콘이 컴백 직후 국내외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미국 빌보드는 "아이콘이 드라마틱한 컴백을 알렸다"며 "특히 신곡 '죽겠다'는 기존 K팝 음악과는 다르다. 머릿속에서 계속 맴도는 현상을 불러일으킨다"고 호평했다.

이어서 "'죽겠다' 뮤직비디오 속 일곱 멤버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확인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뜨거운 불길, 화려한 조명, 멤버들의 빛나는 연기력, 안무 동작들은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또, 멤버들의 부드러운 보컬과 거친 랩은 듣는 이들의 귀를 단번에 사로잡는다"고 리뷰를 덧붙였다.

해외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오늘 오전 6시 기준, 아이콘의 새 미니 앨범 'NEW KIDS : CONTINUE'는 무려 24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 정상을 차지, 데뷔 이래 자체 최고 기록을 남겼다.

아르메니아, 벨라루스, 브루나이, 캄보디아,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핀란드, 홍콩, 인디아, 인도네시아, 마카오, 말레이시아, 멕시코, 페루, 필리핀,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타이완, 태국, 트리니다드토바고, 터키,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등 전 세계 팬들의 사랑과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인기 역시 뜨겁다. 오늘(3일) 오전 8시 기준, '죽겠다'는 엠넷, 벅스, 소리바다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비롯해 멜론, 올레, 지니 등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정상권에 위치하고 있다. 막강한 '음원강자'들이 포진된 벽돌차트를 깨고 중독성 강한 음악의 힘으로 상승 중이다.

지난 1월 발표된 '사랑을 했다'가 43일 연속 1위를 차지, 가요계 보이그룹 10년사를 새롭게 탄생시킨 바 있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가요계까지 제대로 저격, 공개 직후부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성공적인 컴백 신호탄을 쏘아올린 아이콘은 내일(4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컴백 이후 최초로 '죽겠다' 방송 무대를 선사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