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영화 '악인전'이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7월 31일(화) 첫 촬영에 들어간다.
영화 '악인전'이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까지 충무로의 개성파, 연기파 배우들을 한자리에 모은 강렬한 캐스팅 확정 소식과 함께 크랭크인에 들어간다. 7월 31일(화) 첫 촬영에 돌입한 영화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을 잡기 위해 그와 손잡은 강력반 형사,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놈을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액션.
지난해 688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범죄도시'로 명실상부 대체 불가능한 주연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신과함께-인과 연'으로 올 여름 극장가를 다시 한번 집어삼킬 대세 중의 대세 마동석이 웃음기를 싹 빼고 돌아왔다. '악인전'에서 천안 지역 신흥 조직폭력배 보스, '장동수' 역을 맡은 마동석은 우연히 연쇄살인사건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생존자이자 목격자가 되면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연쇄살인마를 쫓는 긴박한 범죄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작 '범죄도시'에서 의리 넘치는 형사로 범죄조직 소탕에 나섰던 것과는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연평해전', '기억의 밤', '인랑' 등에서 서늘한 인상과 잊을 수 없는 눈빛으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여왔던 김무열은 천안 경찰서 강력반 형사 '정태석' 역으로 마동석과 맞서는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한번 눈에 들어온 범인은 절대 놓치지 않는 '정태석', 조폭이라면 끔찍하게 싫어하는 그가 연쇄살인마를 잡고 싶은 욕심에 자신의 숙적과 같은 존재, '장동수'와 손잡게 된다. 어쩔 수 없이 같은 배를 타게 된 조폭과 형사,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두 사람의 긴장과 대립이 영화 '악인전'의 매력포인트로 손꼽히고 있다.
마지막으로 마동석, 김무열이 쫓는 연쇄살인마 '강경호' 역은 충무로의 히든카드 김성규가 맡아 기대를 더하고 있다. 김성규는 '범죄도시'에서 극악무도한 '장첸'(윤계상)의 수하 '양태'로 등장해 관객들의 눈도장을 받았고, 하반기 최대 기대작인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의 주연을 맡아 방영을 앞두고 있는 기대주. 그가 연기할 '강경호'는 특정 패턴 없이 무차별적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연쇄살인마로 경찰들이 미처 연쇄살인이라고 인지조차 못하게 할 만큼 완전 범죄를 저질러왔다. 하지만 우연하게 '장동수'를 건드리게 되면서 완벽했던 그의 범죄에 점점 균열이 생기게 된다. '악인전'을 통해 오래도록 회자될 또 하나의 기념비적인 악인 캐릭터가 탄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절대 손잡을 수 없을 것 같은 조폭 보스와 강력반 형사가 함께 연쇄살인마를 쫓는다는 신선한 설정과 서로를 믿을 수 없는 조폭과 형사 사이의 예측불가한 긴장과 스릴까지, 색다른 재미 요소를 모두 갖춘 신선한 범죄 액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악인전'. '악인전'은 '터널', '범죄도시', '악의 연대기', '기억의 밤' 등 장르 불문 다양한 영화를 제작한 충무로의 실력자 ㈜비에이엔터테인먼트와 '대장 김창수'의 이원태 감독, 그리고 인증받은 연기력으로 강렬함을 더하는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와 함께하는 2019년 최고의 범죄액션이 될 것이다.
신선한 설정과 재미로 웰메이드 범죄액션의 탄생을 예고하는 '악인전'은 7월 31일 크랭크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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