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지난 11일(수) 교육기부 참여자를 초청해 한국마사회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마음속의 말'을 선보였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여 한국마사회에서 개최된 이번 2018년 제 2회 우수 교육기부 기관 현장연수에서는 기업, 기관, 대학 등 사회 각 계층의 교육기부 참여자 50여명이 참석하여 한국마사회의 우수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말산업 진로직업체험'과 '찾아가는 마음속의 말' 등을 체험하고 벤치마킹할 기회를 가졌다.
한국마사회 교육기부 '마음속의 말'은 한국마사회가 가진 국내 최고의 승마 말산업 자원을 활용하여,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말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및 말산업 진로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누적 체험 인원이 6만4000여 명에 달하는 인기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2016년에는 교육부 주관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말산업 진로직업체험'은 전문 진로강사의 해설과 함께 렛츠런파크 서울의 말산업 직업현장을 견학하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면 참여 가능하고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일 2회 운영된다. '찾아가는 마음속의 말'은 지역상생, 사회공헌, 승마홍보를 위하여 운영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인근 초등학교 또는 원거리 분교, 복지단체 등 교육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교육현장으로 말과 전문인력이 직접 찾아가 승마체험과 말 먹이주기, 끌기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한국마사회 교육기부 담당자 김정미 과장은 "특히 올해에는 교육격차 해소를 목표로, 다양한 교육 수요처에 문턱을 낮추기 위하여 교육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과 교육 소외계층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교육 콘텐츠를 개선하기 위하여 임직원으로 구성된 말산업 진로 멘토단인 '말산업 휴먼북'을 신설하여 청소년에게 직업인이 직접 자신의 직업에 대하여 소개하고 진로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한국마사회의 교육기부 '마음속의 말'은 만족도가 100%에 가까울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전국의 교육 소외계층에게 말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했다.
한국마사회 교육기부 프로그램 관련 공지는 렛츠런파크 서울 홈페이지 체험견학이나 호스피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02-509-2467/월, 화 휴무)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