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은 지난 11일 영등포구 문래동 본사에서 영상/미디어분야의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획된 '두날개 프로젝트'에 후원금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두날개 프로젝트'는 영상/미디어 분야의 사회적기업이 장애, 다문화 가정 등의 소외계층이 처한 어려움을 알리고 사회적기업, 윤리적소비 등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사회적기업활성화지원센터가 주관해 올해 1월 모집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10개월 동안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선 심사를 통해 선발된 최종 선정된 4개팀을 발표했으며, 이들은 이후 본격적인 영상제작에 돌입하게 된다.
전달식에서는 최종 선정된 영상/미디어 분야 사회적기업 4팀이 향후 제작하고자 하는 영상의 주제를 공유하고 지원금을 전달 받았다. GS홈쇼핑은 콘텐츠 제작을 위한 제작 비용 1억 4000만원을 전달했으며, 그 밖에 프로젝트 진행 비용 6000만원을 포함, 총 2억원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전달식 이후 GS홈쇼핑의 영상, 마케팅 전문가들과 함께 의견을 공유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간담회 자리도 마련됐다.
GS홈쇼핑 대외협력본부 조성구 전무는 "요즘의 사회는 텍스트보다는 영상을 통해 정보와 아이템을 소비하고 있다"며 "GS홈쇼핑은 영상을 통해 공감을 만들어가는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