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박건우가 선발로 돌아왔다.
두산은 12일 수원 KT 위즈전에 박건우를 3번-중견수로 선발 출전 시킨다. 박건우는 하루 전 KT전에 왼쪽 엄지-검지 손가락 부근 연조직염 증세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경기 막판 대주자로 출전했었다.
한편, 햄스트링이 안좋아 지명타자로 출전했던 오재원은 이날 역시 지명타자로 투입된다. 스캇 반슬라이크는 1루수 자리는 똑같은데, 타순이 8번으로 내려갔다. 김태형 감독은 "올스타 브레이크 훈련을 하고 하면 배트 스피드가 더 빨라질 수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선발 우익수는 이우성이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