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Mnet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Show Me The Money777)'의 2차 프로듀서로 딥플로우와 넉살이 합류했다.
딥플로우는 현재 영향력 있는 힙합 레이블 중 하나인 VMC(비스메이저)의 수장으로 대표곡 '작두'와 '양화' 등을 통해 뚜렷한 색깔이 담긴 음악을 선보이며 국내 힙합씬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래퍼이자 입증된 실력파 프로듀서다. 그는 "젊은 인재를 발굴하고 싶다.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을 통해 그 동안 보지 못했던 하드한 사운드를 선보이는 것에 흥미가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특유의 친근함으로 모두에게 호감도가 높은 매력적인 래퍼이자 '쇼미더머니6'에서 준우승을 차지, 1년만에 프로듀서로 다시 돌아온 넉살은 "딥플로우와 함께 재미있는 경연 프로그램이 되도록 할 것이고,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들려주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작진은 "꾸준하게 언더힙합씬에서 활동하며 자신들의 영역을 확보한 딥플로우와 넉살이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에서 정통힙합 음악 프로듀서로서 활약할 것"이라며 "더불어 지난 시즌 참가자로 준우승까지 차지했던 넉살이 프로듀서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Mnet의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는 지난 2012년 첫 선을 보인 이래 매년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2018년 시즌7을 선보인다. 시즌을 거듭하며 실력파 래퍼 발굴, 뜨거운 화제성, 음원 차트 휩쓸이 등 숱한 성과를 냈으며 시즌1 '로꼬', 시즌2 '소울다이브', 시즌3 '바비', 시즌4 '베이식', 시즌5 '비와이', 시즌6 '행주'등 역대 우승자들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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