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은 평소 식습관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환이다. 지나치게 맵고 짠 음식을 오랜 기간 섭취할 경우 위 점막에 부담을 주어 위암이 나타날 수 있다. 위암 초기 증상은 거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어느 정도 병기가 진행된 후, 속 쓰림, 소화불량, 오심과 구토 등의 비특이적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다른 암종과 마찬가지로 위암도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치료 예후에 도움이 된다. 또한 위암도 재발전이가 잘 되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정기적인 검진과 꾸준한 치료를 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
위암치료는 악성종양이 위치한 부위를 절제하는 수술적 치료와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을 적절히 병행하게 진행하게 된다. 위암환자분들은 위암치료를 진행하면 서 체력 및 면역력 저하를 겪는 사례가 많다는 점이다. 또한 위의 소화 기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영양 흡수에 지장을 받아 체력 및 면역력이 더 약화될 수 있다.
따라서 위암환자분들은 치료 시 체력 및 면역력 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면역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에는 현대 의학 기술과 한방 면역 치료를 병행 실시하는 통합 면역 암 치료가 등장해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위암 치료에 효과적인 현대 의학 기술로는 고주파 온열 암 치료, 고농도 비타민 요법 등이 있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암 세포 사멸을 꾀하는 것이 특징. 여기에 환자의 체력과 면역력을 키워주는 한방 면역 치료가 적용되면 효율적인 치료 과정을 도모할 수 있다.
한방치료로는 면역 비훈 요법과 면역 온열 요법, 면역 발효 한약, 면역 약침 등이 있다. 특히 보중익기탕 등과 같은 한약은 항암제 부작용을 경감시키면서 피로와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데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면역 약침은 면역력 증가 효과를 지닌 한약재를 추출, 경혈에 주입하는 방법이다. 특히 항암제로 소화기능이 저하된 구역, 구토의 상태로 음식 섭취가 어려운 이들도 받을 수 있는 치료법이다.
장덕한방병원 면역암센터 이재욱 원장은 원장은 "과거에는 한방 치료를 말기 암 단계에 적용한 사례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효과가 입증되면서 암 치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 또는 수술 후 회복 단계 등 널리 적용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체력 저하 및 면역력 부족 상태에 빠지기 쉬운 위암 환자들에게 있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병행 치료 방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