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이종혁과 홍지민이 애매한 관계에도 최고의 호흡을 선보였다.
6일(금)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의 두 번째 코너인 '머글랭 밥차'에서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주역인 배우 이종혁과 홍지민이 출연한다. 이종혁은 3년 연속 '줄리안 마쉬' 역에 홍지민은 '메기 존스'역으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장성규는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동문인 두 사람의 어색한 관계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홍지민은 "내가 뒤늦게 서울예대에 들어가서 이종혁 보다 나이는 많지만 학번이 한 학번 아래다. 최근에 '이제 편하게 말 놓자'고 했더니 '싫다'고 했다"라며 애매한 관계를 공개했다.
이어 이종혁이 "후배는 후배다"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이자, 홍지민은 "나이가 들수록 주변에 '오빠'들이 별로 없다. 차라리 오빠라고 부르다 해달라"고 애원해 이종혁을 당황하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근 30kg 감량에 성공한 홍지민은 오랜만에 지방질 음식을 먹는다며 '족발 먹방'을 선보였다. 또한 다이어트 당시 술을 마시고 싶을 때 썼던 최후의 방법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와 인문학을 접목한 신개념 영화 토크쇼 JTBC '방구석1열'은 7월 6일(금)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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