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콩테 감독과 첼시의 재결합설이 이어지고 있다.
콩테 감독은 올 여름 첼시에서 물러날 것이 유력하다. 첼시와의 보상 문제로 공식 발표가 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콩테 감독이 첼시에 그대로 잔류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10일(한국시각) 프랑스 르10스포르트는 '콩테 감독과 첼시 모두 잔류쪽으로 상황이 흐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콩테 감독과 첼시 모두 다음 카드가 마땅치 않았다. 콩테 감독은 파리생제르맹, 이탈리아 대표팀 등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이들은 토마스 투헬과 로베르토 만시니 감독을 임명했다. 레알 마드리드 부임설 역시 콩테 감독이 거절항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도 마우리지오 사리 나폴리 전 감독과 루이스 엔리케 전 바르셀로나 감독을 후보로 올렸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
둘의 상황을 종합하면 1년 더 함께 할 가능성이 분명히 있다. 콩테 감독도 쉬기는 싫고, 첼시 역시 콩테 감독만한 감독을 찾기 어렵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