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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케' 샤이니 "소확행? 나를 위해 사는 방법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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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10년 동안 한결같이 빛나는 샤이니가 5년 만에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팀 활동은 물론 활발한 솔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샤이니 멤버들은 MC부터 연기자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음을 밝혔다. 특히 온유는 김연우의 새 앨범 작사가로 참여했음을 알리며 '어장관리'라는 곡을 썼다고 밝혔다.

또한 작년에 발표했던 솔로곡 'MOVE'로 연일 화제가 됐던 태민은 최근 수지가 자신의 무대를 커버한 영상을 보고 "직접 춤을 알려주지 못해 아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유희열은 수지가 아닌 자신에게 안무를 가르쳐달라고 말한 뒤 샤이니 멤버 모두와 함께 요염한 'MOVE' 춤을 선보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항상 화려한 퍼포먼스로 주목을 받는 샤이니는 이 날 직접 뽑은 샤이니표 발라드 Best 3를 짧게 부르며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어느새 데뷔 10주년을 맞은 샤이니가 "남이 아닌 나의 행복을 위하며 살게 되는 법을 배웠다"며 최근 자신을 위해 집중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공개했다. 또한 태민의 이름을 세 번 부르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일명 '삼태민의 기적'의 힘을 빌어 멤버들 각자가 원하는 소원을 하나씩 빌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샤이니 멤버들의 소원에 이어 MC 유희열은 자신의 소원으로 "샤이니의 행복"을 바라며 이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 날 샤이니는 완벽한 퍼포먼스를 뽐내며 'View'와 신곡 '데리러 가' 무대를 선보였다.

샤이니, 혁오, 존박X조원선, 더 브라더스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9일 토요일 밤 12시 15분 KBS2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