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비긴어게인2' 박정현, 하림, 헨리, 수현의 버스킹 팀명이 공개됐다.
8일 밤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2'에서는 헝가리로 떠나기 전 포르투갈에서 마지막 버스킹을 하는 박정현, 하림, 헨리, 수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지막 버스킹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하림은 "시즌 1보니까 이름도 짓고 그러던데 우린 그 생각을 못 했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팀명 짓기에 나섰다. 가장 먼저 하림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니까 패밀리 같은 느낌 어떠냐. 마마스 앤 파파스"라고 말했고, 박정현은 "더 패밀리 어떠냐"고 제안했다.
이에 멤버들은 곧바로 시스터 슬레지의 'We are Family'를 흥얼거렸고, 하림은 우쿨렐레를 연주했다. 즉석에서 팀 주제곡(?)까지 완성한 이들은 마침내 팀명을 '더 패밀리 밴드'로 정했다.
헨리는 "우리 소개하면 그냥 가족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고 말했고, 박정현은 "하림과 내가 부부이고, 너네가 애들이라고 생각하겠다"며 웃었다. 이에 하림은 "두 번 볼 사람들도 아닌데 어떠냐. 남편도 이해할 거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