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강백호의 방망이가 폭발하고 있다.
강백호가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연타석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강백호는 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넥센전에서 팀이 3-2로 앞서던 2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쏘아 올렸다.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홈런을 쳤던 강백호는 두 번째 타석에서도 홈런을 치면서 쾌조의 타격감을 증명했다. 시즌 10호.
강백호는 넥센 선발 신재영이 던진 초구에 그대로 배트를 휘둘렀다. 가운데로 쭉 뻗어간 공은 담장을 넘어 경기장 바깥으로 나가는 135m 짜리 대형 홈런이 됐다.
3회초 넥센 공격이 시작되는 가운데 KT가 넥센에 4-2로 앞서고 있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