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준 NC 다이노스 감독대행이 로건 베렛의 7일 투구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유대행은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전 "어제 베렛이 오랜만에 나와 역할을잘 해줬다"고 했다.
이어 "우리로서는 베렛을 안쓸수 없는 입장이다"라며 "그래도 구속이 2~3㎞는 올라온 것 같더라"고 했다.
지난 7일 창원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한 베렛은 5⅓이닝 6안타(1홈런)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실점한 후 6회초 1사 1, 2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승계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실점이 늘어났다. 총 투구수는 107개였다.
올 시즌 9경기서 2승5패-평균자책점 6.49에 그쳤던 베렛은 지난 달 13일 2군으로 내려갔다가 이날 롯데전을 앞두고 콜업됐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