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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연기 변신"…'변산' 박정민X김고은, 스틸컷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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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동주>, <박열>에 이은 이준익 감독의 청춘 3부작이자 올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는 영화 <변산>이 영화 속 흑역사와 배우들의 완벽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는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야기꾼 이준익 감독의 청춘 3부작 중 세 번째 작품인 영화 <변산>이 충무로 대세 배우 박정민과 대체 불가 김고은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영화 속 배우들의 유쾌한 호흡과 역대급 시너지를 담아낸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했다. 영화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이 시대의 빡센 청춘 '학수'로 분한 박정민의 역대급 연기 변신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스웩 넘치는 래퍼를 꿈꾸지만 현실은 발렛 파킹,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빡센 인생을 살아가는 무명 래퍼 '학수'의 모습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청춘과 완벽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키는 동시에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학수'를 고향으로 강제 소환시킨 장본인이자 '학수' 저격수 '선미'로 분한 김고은은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당찬 매력과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다시 한번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서로의 흑역사를 알고 있는 오랜 고향 친구 사이답게 유쾌한 케미가 돋보이는 '학수'와 '선미'의 모습은 실제로도 절친한 사이인 두 배우가 선사할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처럼 영화 속에서 배우들이 선보일 특별한 연기 변신과 유쾌한 매력, 그리고 완벽한 호흡을 담아낸 보도스틸 10종은 <변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변산>은 박정민과 김고은 외에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개성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거엔 '학수'의 빵셔틀이었지만 현재는 '학수'를 셔틀버스처럼 이용하는 건달 '용대' 역을 맡은 고준은 겉으로는 거칠어 보이지만 보면 볼수록 귀여운 반전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근 JTBC 드라마 [미스티]에서 '케빈 리' 역을 맡으며 치명적인 매력을 선보인 고준은 이번 <변산>을 통해 맛깔난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찰진 현실 연기를 선사할 것이다.

한편, 미워할 수 없는 당돌한 매력으로 변산 남자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최고 인기녀이자 '학수'를 사이에 두고 '선미'와 묘한 경쟁 구도를 형성하며 극의 재미를 더하는 '미경' 역은 최근 OCN 드라마 [미스트리스]에서 정신과 의사 '김은수' 역으로 활약하며 주목받고 있는 신현빈이 맡았다. 고등학교 시절, '학수'의 마음을 빼앗은 팜므파탈 '미경'으로 변신한 신현빈은 이전 작품들과는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변산 남자들의 마음뿐만 아니라 관객들의 마음까지 뒤흔들 예정이다.

'학수'의 고등학교 시절 교생 선생님이자 그의 인생을 꼬이게 만든 시작점인 '원준' 역을 맡은 김준한은 최고의 밉상 연기를 선보인다. 영화 <박열>의 '다테마스' 역을 통해 각종 영화제 신인상 후보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으며, 이번 <변산>을 통해 이준익 감독과 다시 한번 조우하게 된 김준한은 영화 <허스토리>, <마약왕> 등 2018년 기대작들에 연이어 출연하며 존재감을 입증할 예정이다.

여기에 '학수'의 절친이자 렉카 3인방인 '상렬' 역의 배제기, '구복' 역의 최정헌, '석기' 역의 임성재 또한 극 중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존재감으로 영화적 재미를 배가시킬 것이다. 이처럼 충무로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영화 <변산>은 리얼리티 그 이상의 케미로 러닝타임 내내 관객들에게 즐거운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정민, 김고은을 비롯하여 고준, 신현빈, 김준한 등 충무로 대세 연기파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영화 <변산>은 오는 7월 4일 개봉 예정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